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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블랙라벨클럽」 악하소서
저자 : 박희영
황홀한 조명, 찬란한 음악, 그리고 열망의 진실한 울림
음악의 천재들이 빚어내는 강렬한 오페라틱 로맨스
프리마돈나, 화려한 무대의 지배자.
빈민가의 진흙 속에서 태어난 여자는
그 빛나는 영광을 갈망했다.
“무대는 발버둥 치지 않으면 안 되는 전쟁터다.
이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건 진짜뿐.”
마침내 다가온 기회, 로자벨라는 놓치지 않았다.
그녀를 무대로 끌어올려 줄
오페라 세계의 황제, 하인켈의 손을!
“너는 진짜다. 내가 찾아낸 진짜 보석.”
전율을 일으키는 그녀의 울림에 끌리고 말다
오페라의 여왕과 황제가 자아내는 뮤지크 드라마